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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와 뉴욕 증시가 일제히 반등하였습니다. 50을 넘기면 경기확장을 의미하는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 비제조업지수가 11개월만에 처
음으로 지난달 48.4를 상회하는 50.9를 기록하였고 골드만삭스가 대형은행들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한 것 또한 투자심리 호전에 일조를
담당하며 모처럼 강한 반등 탄력을 보여준 하루였습니다.
본격적인 3분기 어닝시즌을 앞두고 실적전망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주간 충분한 이격조정을 거치며 기술적으로 과열
권을 해소하고 있어 추가반등에 대한 여지를 남겨두고 있는 흐름입니다. 일단 단기적으로 기술적 반등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만큼 국내
증시로도 긍정적 기대감을 높혀줄 것으로 예상됩니다만 외국인 매도 기조가 이어진다면 기술적 반등 그 이상으로 평가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아직까지 유럽과 미국 증시의 흐름은 큰 추세의 틀을 벗어나지 않고 있습니다만 중국에 이어 일본의 에너지 전환 파동은 경계감을 늦출 수 없
는 요인이라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기 때문에 현재로서 시장에 대한 대응전략은 여전히 변동구간에 따른 다소 방어적 형태와 더불어 일
부 시세 파동이 나오는 개별주 중심의 단기매매 전략을 중심으로 펼쳐 나가야 할 것입니다.
KOSPI 지수를 기준으로 후행스팬이 일봉의 무리까지 내려오며 단기 지지권을 형성하는 자리라 기술적 반등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자리인데 일단
미국 증시의 반등을 등에 업고 반격이 이뤄진다면 기준선(1651.72) 전후를 단기 저항권으로 인식한 단기 대응에 우선해야 할 것입니다. 이때
관전포인트는 그야말로 기술적 반등으로 마무리 하고 재차 반락을 거치는 경우와 기준선, 전환선을 재차 돌파하며 상승파동을 이어가는 경우인
데 지금은 양방향을 다 열어두지만 7일째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 행보에 변화가 없다면 기술적 반등 그 이상 의미를 부여해서는 절대
안될 것입니다.
세상사 요지경이라는 말이 틀린 말이 아닙니다. 그동안 클럽이 본의 아니게 딱 한종목 중기 관점으로 아무생각없이 투자금액의 20% 내에서만
잊은듯이 박아 둔 종목이 있었는데 그 미운 오리새끼가 전자책 바람을 타고 전일같이 급락장 흐름에도 유유히 이틀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
며 폭발적 상승세를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보고펀드와의 관계를 익히 파악하고 있던 터라 한차례 강력한 시세파동을 타고 나올 것이라 기대하였지만 이렇듯 갑자기 급등세를 타고
나오니 참으로 알다가도 모를 것이 주식시장의 요지경인 듯 합니다. 주봉의 강력한 매물대 5천원 전후까지의 파동이 예상되는 흐름입니다만 금
일 이후는 다소 이격조정에 대한 부담을 안을 수 있는 만큼 섣부른 신규매수는 책임질 수 없는 구간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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