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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국내 증시는 유럽, 미국 증시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결국 약세로 마감하였습니다. 더군다나 홍콩, 대만, 일본, 인도 등 주요 아시아 증시
의 동반 강세속에 나홀로 약세를 보였으니 호주의 금리인상이 주는 심리적 반응으로 해석하기에는 억지 춘향이격이라고 할 수 있었는데 정답은
바로 옵션만기일 포지션을 둔 증권의 인위적 주가 누르기로 밖에 볼 수 없었습니다.
이러한 전략이 먹혀 들어가기 위해서는 주변 시장의 흐름이 어느정도 원하는 방향을 지향해 줘야 하는데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주요 유럽증시
가 2% 이상 급등세를 형성하였고 미 증시 또한 호주의 금리인상을 경기회복의 신호로 받아 들이고 어닝 시즌에 대한 기대감까지 고조되며 상품
주들을 중심으로 일제히 급등세를 형성하며 단숨에 전환선을 회복하는 흐름을 보였으니 인위적 주가 누르기로 억지 하방향을 겨냥하였던 증권
의 금일 대응이 사뭇 궁금합니다.
다우지수를 기준으로 과열지표로 통하는 스토캐스틱(10,6) 보조지표가 과매도권에서 이제 막 매수신호 발생 초기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기술적 부담을 전혀 느끼게 하지 않고 있어 향후 본격적인 어닝시즌의 흐름에서 양호한 기업실적까지 이어진다면 전고점 돌파 파동까지도 기대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국내 증시 또한 옵션만기일을 전후로 하여 인위적 주가 누르기를 탈피하며 강한 상승파동이 전개될 것으
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KOSPI 지수를 기준으로 후행스팬이 일봉의 무리에 다가서는 지지권에 위치하고 있고 유럽과 미국 증시가 강력한 반등권을 형성하고 있어 기준
선(1653) 전후의 흐름을 회복할 수 있지만 옵션만기일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얼마만큼 포지션 정리가 빠르게 이뤄지는가에 따라 주가 탄력도가
결정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억지로 누른 인위적 흐름은 결국 제자리를 찾게 마련이기 때문에 시장에 두려움을 가지기 보다 인위적 변동
흐름을 역으로 활용하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한 시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2주간 고점대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며 60일선까지 밀려온 철강, 기계, 전기전자, 운수장비, 건설, 운수창고, 금융 등 대부분 업종군을 대표
하는 낙폭과대 종목으로 힘찬 반격이 예상되는 시점이며 배당투자 및 경기방어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일부 통신업종에 대한 관심도 가져봐야
할 시점입니다. 예상된 지수 경로를 참고하며 이러한 반등을 활용하여 향후 장세를 대비하는 전략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 보다 자세한 시황 전략은 전일 정기 야간공개방송을 통해 녹화해 두었으니 필요하신분은 청취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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