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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랑스, 영국 등 주요 유럽 증시가 연중 고점을 돌파하는 강세 파동이다. 미 증시 또한 유럽 최대의 가전업체 필립스전자가 깜짝 실적 발표
로 어닝시즌의 기대감을 이어갔고 상품 시장의 강세가 이어지며 다우지수는 장중 1만선을 돌파할 기세를 보이기도 하였지만 1만선을 앞둔 경계
매물 출회와 더불어 한템포 쉬어가는 흐름이다.
다우지수의 주봉파동은 1차 9,803p에 대한 도전과 물량소화를 거치며 2차 돌파를 진행하고 있어 다음 행보는 2차 1만293p 전후가 다음 행선지로
예약 티켓을 끊어 둔 상황이라 국내 증시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전일도 언급 하였듯이 다소 불안한 행보를 보이던 일본과 중국 증시가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다는 점도 당분간 시장에 대한 불안 요소를 제거하고 있어 외국인 수급 기조만 이어 간다면 재차 전고점 도전의 파동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셈이다.
지극히 정상적 파동의 흐름이다. 전일 시장의 초점은 기준선 돌파 이후 외국인 행보였다. 기준선 돌파 흐름에서 현물, 선물 동시 매도로 대응하
는 대장(외국인)의 뜻에 따라 기준선 돌파 이후 음선을 확인한 하루였고 KOSDAQ의 상대적 강세는 기준선까지 여유가 충분하였기 때문이다.
예상된 경로는 기준선 눌림목을 거치는 KOSPI 지수의 기준선 2차 돌파 시도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며 KOSDAQ 지수는 기준선까지 강세를 이
어가거나 돌파하는 흐름으로 연결된 이후 자연스럽게 시간의 조정을 거칠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다. 비록 전일 외국인 선물매도가 1만계약 이
상 쏟아지며 어리둥절한 시각이 있을 수 있지만 오히려 미결제약정은 2,330 계약 줄어들며 기존의 포지션 정리가 활발하다는 것을 인지한다면
그냥 스쳐 지나가는 바람일 뿐 확대 해석할 이유가 없다.
금일 LG화학의 실적발표를 시작으로 국내 증시도 본격적인 3분기 어닝시즌에 돌입하게 되는데 주요 기업들의 실적은 대체적으로 기대 이상의
성적표를 받아들 것으로 예상된다. 중요한 것은 4분기에 대한 기대치이다. 주식시장의 특성상 현재의 성적 보다 다음 분기에 대한 기대치에 시
장은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법이다. 지난 2분기 실적발표 이후 시장이 더욱 강세 파동을 탄 것도 3분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현재 4분기 실적 성적표는 3분기 대비 환율 영향 등으로 수출기업들에 다소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이번 어닝시즌은 그리
호락한 장세라고 볼 수 없을 것이다. 냉정하게 보이는 흐름에 순응한다면 현재의 장세는 중립구간이다. 전체적 시세파동을 염두에 둔 전략을 펼
쳐나가며 철저하게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냉정함을 잃지 말아야 할 것이다.
지난주 화요일 정기공개방송에서는 GS건설, 대림산업, KT 3종목을 공식추천해 드렸는데 GS건설은 수요일 저점대비 18% 이상 급등세를 보였고
대림산업도 10% 이상의 상승세를 보여 지난번 이벤트 방송기간 추천 이후 손절 처리해 드렸던 두산인프라에 대한 짐을 다소 벗어난 듯 하다.
KT는 연말 배당투자와 함께 시세차익 둘 중 하나를 노리는 배팅 전략으로 4만원 아래에서만 접근 가능하다고 짚어 드렸으니 여전히 여유를 가
지고 방어적 시장 전략의 수단으로 활용 가능할 것이다.
** 금일은 정기 공개방송(21시)이 있는 날입니다. 요즘 강행군으로 다소 체력적 부담이 있지만 기다리시는 매니아님을 위해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방송에 참여하시지 못하시는 분들은 녹화방송을 청취하시면 될 것입니다.
** 주요 기업 3분기 실적 발표 예정일(참고)
10/13: LG화학 (051910)
10/14: POSCO (005490)
10/15: LG디스플레이 (034220)
10/21: 삼성SDI (006400), LG전자 (066570), 삼성엔지니어링 (028050)
10/22: 현대차 (005380), 제일기획 (030000), 동아제약 (000640), 삼성전기(009150)
10/23: 기아차 (000270), 하이닉스(000660)
10/27: GS홈쇼핑 (028150), 현대모비스 (012330)
10/28: LG생명과학 (068870)
10/29: SK텔레콤 (017670), 제일모직 (001300)
10/30: KT (030200), 삼성화재 (000810), 삼성전자(00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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