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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을 이라고 생각하며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살고있습니다. 그래서 사회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며 호소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곰곰히 생각해보면 원래 갑을은 없는것이며 굳이 갑을을 나누어 생각하자면 우리모두는 을인동시에 갑이되는 것이지요.
우리 자신이 보통 을 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갑의횡포를 깊이 생각하기 때문이며 자신이 갑 이되었을때의 상황은 별로 생각하지않고 기억에도 별로 남지 않음에 있습니다.
한 회사원을 예로 들어볼까요? 이사람은 가족의가장이고 회사의 중견간부라 합시다.
자신이 근무하는 회사의 직장상사에게는 을 이됩니다. 그러나 자신보다 직급이 낮은 직원한테는 갑이되는것이죠. 한달을 열심히 일을하여 월급을 받는 이사람은 가정에서 알게 모르게 갑이되는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백화점이나 슈퍼에서 물건을 사고 식당에서 맛있는 음식을먹고 커피전문점에서 차를 마시고 가끔 술을 마시는 등 여러가지 소비생활을 하는데 소비생활을 하는우리는 순간 갑이 되는것입니다.
어찌보면 을의 상태보다 갑의상태에 놓여있는 순간이 훨씬 많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볼때 우린 영원한 을 영원한갑이 아닌 을인동시에 갑이고, 갑인동시에 을인것입니다.
그래서 지금상황이 내가 갑 이다 생각이 되었을때 을 에대한 배려가 중요합니다. 그래야만이 내가 을 이 되었을때의 마음의 상처를 생각하며 치유해 나갈수 있는것입니다.
너무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있을 필요도없고 너무 자만하는 행동도 자제 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나의 막무가내 언행은 타인의 마음의 상처가 될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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